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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나츠, 레이사 없이 페로로지라 토먼트 클리어하기

by 직쏘선인 2024. 10. 4. 22:00

 

제목만 봐선 그게 가능한가 싶겠지만⋯

 

일단 가능은 하다. 다만, 굉장히 빡세다.

 

 

 

익히 알려져 있듯, 이 둘은 페로로지라의 접대캐이자 필수 기믹 요원들이다.

 

페로로지라는 전투 시작 후 30초가 지나면 '백열안광(Incandescent Eyes, 白熱眼光)'이라는 눈깔빔 패턴을 확정적으로 사용하는데,

 

여기에 피격당하면 10초 동안 높은 지속 대미지(인세인 90%, 토먼트 100%)와 함께 방어력 9999 감소라는 디버프가 60초 동안 걸리게 된다.

 

여기서 빔 공격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빔과 함께 들어오는 방깎이 사실상 방어력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디버프라는 게 바로 문제인데,

 

그래서 백열안광에 타겟팅되면, 아무리 체력이 많은 탱커 학생이어도 패턴 도중 퇴각하거나,

 

설령 첫 패턴에서 살아남더라도(토먼트에선 그마저도 불가능), 이후 두 번째 백열안광에선 필연적으로 퇴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예시로(인세인 기준), 중장갑 탱커 중 가장 체력이 높은(12만) 전3 퍼펙 유우카조차 이 백열안광에 맞으면 처음 한 번에 피 절반이 삭제되고,

 

이후 두 번째 백열안광이 시작될 때 곧바로 가로쉬님 곁으로 사출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번째 백열안광은 첫 번째 백열안광으로부터 정확히 1분 후, 즉 02:30부터 시전 한다.)

 

 

 

 

이런 패턴과 기믹을 가진 페로로지라는 그 특성상 클리어를 위해 '해로운 효과 제거', 이른바 클렌징 스킬을 보유한 학생들을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하게 되는데,

 

문제는 현재 블루 아카이브에서 이러한 클렌징 스킬을 보유한 학생이 손에 꼽을 정도로 희귀하고, 그만큼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도 통상적으로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마리와 치나츠(EX 3렙 이상) 둘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픽업 3성이라는 삭막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거기서 이 둘이 활약한다. 이 둘은 대놓고 페로로지라의 기믹, 특히 백열안광을 카운터치는 EX 스킬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이다.

 

나츠, 레이사는 둘 다 스트라이커 탱커 포지션의 학생이며, 방어 타입은 중장갑에, EX 스킬에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는 기능이 달려 있기 때문에,

 

페로로지라의 모든 공격을 반감된 피해로 받으며, 백열안광의 디버프를 혼자 자체적으로 클렌징하면서 탱킹 하는 게 가능하다.

 

이 둘이 있으면 클렌징 원툴인 마리, 치나츠 등을 따로 채용할 필요도 없어지기에, 그만큼 스페셜 자리에 여유가 생기는 것은 물론,

 

나츠는 스킬 시전과 동시에 자힐을 하고, 레이사는 방깎을 걸어주는 보너스까지 덤으로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둘은 페로로지라 인세인 난이도 이상에선 입장권이나 다름 없는 학생들이며, 실제로 그렇게 설계되었다.

 

 

 

 

원래는 1스에 아군 공격력 증가가 달린 나츠가 (페로로지라 한정으로) 레이사보다 좀 더 우위 내지는 상위호환으로 평가받았었으나,

 

페로로지라 대결전이 추가된 현 일섭 최신 메타 기준으로, 레이사도 나츠와 동위호환으로 평가가 올라갔다.

 

(오히려 나츠의 본무대인 페로로지라 탄력장갑 토먼트에서 레이사가 나츠보다 더 높은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정말 거의 페로로지라에 한해서만 쓰이는 나츠와는 달리, 레이사는 페로로지라 외에도 은근히 여기저기서 불려나가는 편인데,

 

이는 순전히 페로로지라 저격용 & 페로로지라 전용 탱커로써 1년 반 정도 일찍 출시되었던 나츠와는 달리,

 

레이사는 후발주자로서 나츠와의 포지션이 겹치지 않게 + 페로로지라 외에도 사용할 수 있게끔 좀 더 범용적인 스킬셋을 가지고 출시된 덕분이다.

 

그래서 순전히 페로로지라만 바라본다면 쓰기 쉽고 편한 나츠가 보편적으로 더 좋겠지만, 만약 토먼트를 치는(또는 칠 예정인) 유저고,

 

미래(그레고리오 대결전, 호드 토먼트, 페로로지라 대결전, 쿠로카게 대결전, 그레고리오 총력전 등)까지 다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후에도 여러 컨텐츠에서 사용되며 계속해서 메타를 따라갈 레이사를 픽업해가는 걸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

 

 

다시 돌아가, 그럼 나츠, 레이사 둘 중 한 명만 있으면 인세인 클리어가 가능한가? 하면 그건 또 아닌 게,

 

페로로지라는 블루 아카이브를 모두 통틀어서 순위권 정도로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진 대신,

 

소환하는 페로로 미니언들이 받는 피해가 본체에도 공유된다는 특징을 가진 보스다.

 

그래서 단일 딜러보다는 범위형 딜러가 더 선호되며, 이에 따라 한 번에 최대한 많은 미니언들을 타격하는 것이 현 페로로지라 공략의 핵심 포인트인데,

 

여기서 또 문제는, 페로로지라 총력전은 신비 속성이라는 점이고, 신비 속성 범위 딜러 중에서 그나마 실전에서 쓸만한 건 바니걸 카린, 새해 무츠키, 히나타, 이로하, 수영복 코하루 정도밖에 없다는 것.

 

그마저도 여기서 히나타와 이로하만 통상이고, 나머지 셋은 한정 또는 배포캐라서 구하기가 더 어려우며, 모두 딜러라는 특성상 최소 전2에서 전3 퍼펙 수준의 고육성이 요구된다.

 

거기에 더해서 신비 컨텐츠의 인권이자 절대 빠질 수 없는 존재인 정요코는 덤이고.

 

이래서 페로로지라는 입장권, 즉 재료 학생들을 구하는 것부터가 큰 난관이며, 그렇기에 가장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는 총력전으로 긴 시간 군림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세인부터는 최소 나츠 & 레이사 둘 중 한 명과 정요코, 그리고 전3 퍼펙급으로 육성한 신비 범위 딜러가 준비되어 있어야 그나마 클리어를 노려볼만하니까.

 

딜러는 빌린다고 치더라도, 나츠와 레이사 둘 중 한 명, 그리고 정요코는 가지고 있어야 수월한 클리어가 가능한 것이 바로 페로로지라다.

 

(물론 이건 1팟클 기준이고, 단순 클리어 자체만 목적이면 좀 늘어지더라도 2팟 이상까지 꺼내며 걍클고 자체는 시도해볼 수 있다.)

 

이것도 그나마 정요코가 나오면서 사정이 많이 나아진 거고, 정요코 출시 이전에는 2팟클이 정배였을 정도니 말 다한 셈. 냉장고에서 온갖 신비 딜러들을 꺼내와서 ㄹㅇ 총력전을 벌여야 했으니

 

 

또한 여기서도 정요코는 어디까지나 버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을 뿐,

 

만약 버텨줄 탱커가 없다면 아무리 정요코가 딜러에게 버프를 발라줘도 빛을 보지 못한다.

 

페로로지라의 1순위 핵심 요소는 언제나 나츠와 레이사라는 것.

 

 

 

 

그렇기에 이 둘 중 한 명도 아니고 둘 다 없이, 그것도 인세인이 아니라 최고 난이도인 토먼트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미친 짓이다.

 

토먼트부터는 페로로지라의 체력이 인세인의 정확히 두 배인 4,400만(x220)에, 본체 방어력도 모든 총력전 보스 중 가장 단단한 7000까지 올라가며,

 

백열안광의 계수 증가, 타겟팅 대상 주변 최대 2회까지 추가 전이, 방깎 디버프를 해제하지 않을 시 후열에 광역 피해를 주는 기믹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페로로지라와 빅 페로로 미니언의 모든 공격에 신비 특효까지 붙기 때문이다. (특수장갑 학생을 때리면 2.5배 대미지, 정요코 광탈)

 

설명만 들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하지만 가능하다.

 

필자도 직접 해보기 전까진 이게 될지 안 될지 확신할 수 없었는데, 어제 토먼트가 열리자마자 미리 준비해 둔 택틱으로 모의전 두 판 정도 돌려보고 바로 실전에서 클리어를 하는 데에 성공했다.

 

평소 토먼트에서만 지내는 필자조차 나츠, 레이사 둘 다 없이 페로로지라 토먼트를 치는 건 자격 미달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총력전만큼은 인세인 고점 플래를 고려해두고 있었는데,

 

그래도 한 번 해보자 싶어서 택틱을 연구하고 조금 몸을 비틀어보니 의외로 클리어할 수 있었다.

 

 

 

 

택틱은 위 영상을 토대로 참고.

 

필자처럼 나츠, 레이사가 둘 다 없는 선생님들을 위한 택틱인데, 이것마저도 최소 3팟이라는 준비물이 필요하고,

 

조력자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은 모두 본인이 키워둔 상태여야 그나마 도전해 볼 수 있다. 토먼트가 왜 토먼트인지 보여주는 예시.

 

사실상 나츠, 레이사'만' 없는, 그 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학생을 필요로 하며, 육성 상태 또한 좋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백열안광을 클렌징 없이 파훼하기 위해서 세나와 같은 TS, 또는 우타하, 히후미처럼 소환물을 사용할 수 있는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게 특징이며,

 

우타하의 천둥이, 세나의 응급돌파 11호, 마지막으로 히후미의 페로로 인형으로 백열안광의 방깎 디버프 어그로를 가져가는 동시에,

 

미니언들(특히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을 공략해서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넣는 게 이 택틱의 핵심이다.

 

(다행히 백열안광의 방깎 디버프는 빔의 메인 타겟에만 들어가서, 체인 공격은 그냥 체급으로 버틸 수 있다.)

 

상당한 장기전이고, 1팟당 넉넉하게 20분 정도로 잡고 플레이하는 게 좋다. 그래도 한 번 클리어한 이후엔 익숙해지며 속도가 붙는 편.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서, 참고용 학생 스펙, 배치 순서, 시작 스킬,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타임라인은 영상을 전부 그대로 따라 하기보단 필자가 개인적으로 모의전과 실전을 돌려보면서 좀 더 다듬고 개선한 버전이며,

 

(실수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들 보완하고, 영상 업로드가 적어둔 설명 반영 등)

 

타임라인만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영상을 함께 참고하며 먼저 모의전에서 택틱을 충분히 연습해 보는 것을 권장한다.

 

타임라인과 피해 예상치는 영상 + 필자가 직접 쳐보면서 기록했던 걸 예시로 들었고, 여러 변수가 있다 보니 이것과는 똑같이는 안 나올 가능성도 높다. 적당히 샘플로만 보자.

 


1파티

드아루 90/5M7M/T7T8T5/☆3
이부키 90/5711/T9T1T1/전1
유우카 90/5MM4/T9T9T8/전3/애용품 T2
정요코 90/5M4M/T9T9T8/☆3
우타하 90/3MMM/T9T9T8/전3/애용품 T2
이로하 90/5MMM/T?T?T?/전3(퍼펙 조력자 추정)

 

시작 스킬 : 정요코, 우타하, 이로하 - 정요코, 드아루 버프는 이로하에게

 

7코 우타하 (빛나는 페로로 뒤)
6코 이로하
2코 정요코 드아루 (209줄)
5코 이부이로 (201줄)
6코 이로하
6코 정요코 드아루 (196줄)
4코 우타하 (처음과 같은 위치)
8코~8.5코 이부이로 (179줄) 
8.1코 (주포 발사) 이로하 (176줄)
3.8코 정요코
4.2코 드아루
5코 (주포 발사) 이부이로 (158줄)
9.2~9.5코 이로하 정요코 (*정요코 하이퍼 스파이럴 열시선 맞고 퇴각하기 직전에, 146줄)

6코 드아루 (148줄)
5코 (주포 발사) 이부이로 (141줄)
6코 (주포 발사) 이로하 (131줄) 유우카 퇴각
3코 드아루 (드아루 퇴각)
5코 이부이로

그로기 게이지 절반까지 찬 거 확인 후 퇴각 = 125줄 마무리

 


 

 

참고 사항 - 필자는 영상과 같은 파티를 짤 때 재화를 아끼기 위해 필요하지 않은 스킬이나 장비는 일부러 올리지 않거나 최소한의 스펙컷만 맞추는 식으로 투자했었다.

 

영상 스펙과 차이가 있었던 학생은 다음과 같다. 왼쪽이 영상이고 오른쪽이 필자.

 

드아루 = 5M7M T7 T8 T5 / 5111 T1 T8 T5

이부키 = 5711 T9 T1 T1 / 5111 T9 T1 T1

우타하 = 3MMM T9 T9 T8 / 5MM7 T8 T8 T8

 

이로하는 영상과 달리 직접 키운 전3 퍼펙 이로하를 사용했고, 대신 2파티에서 전2 정츠키를 빌렸다. (퍼펙이면 더 좋을 듯)

 

드아루는 EX와 생존용 헤어핀 정도만 올려줘도 되고, 이부키 또한 이로하와 함께 토라마루에 탑승 + 토라마루 스펙을 올려주는 게 주 역할이므로 EX와 장갑만 올려줘도 충분하다.

 

우타하는 호버크래프트 토먼트에서 쓰던 거 그대로 가져왔는데, 택틱 수행엔 지장이 없었다.

 

1파티는 우타하의 스킬 위치와 이로하의 소환 타이밍 정도만 신경 쓰면서 진행하면 된다.

 

특히 그로기 때 미니 페로로 미니언들에게 주포 발사를 2번 먹이는 게 중요하고,

 

그로기 직후 9코~9.5코 사이에 이로하 소환 + 정요코가 내각총사퇴 빔 맞기 바로 직전에 칼타이밍으로 이로하에게 먼저 버프를 발라주고 사다리를 타야 한다.

 

중간에 8.5코 이부이로, 내각총사퇴 빔 직전 이로하 정요코 부분 등 코스트가 확실하지 않은 부분들은 미니언들을 언제 눕혔냐에 따라서 시간차와 변수가 발생하는 부분들이라,

 

모의전을 직접 쳐보면서 감을 잡는 게 베스트다. 아니면 그냥 타임라인대로 흘러갈 때까지 계속 리트하거나.

 


2파티

수하루 90/577M/T9T9T8/전1
수나코 90/5MMM/T9T9T8/전3
에이미 87/57M4/T8T9T8/전3/애용품 T2
정츠키 90/5MMM/T9T9T8/전2
히마리 90/5MMM/T9T9T8/전2
세나 90/5M4M/T9T4T3/전3

 

시작 스킬 : 수나코, 히마리, 세나 - 히마리는 수나코, 수하루에게 번갈아가면서 사용(타임라인 참고)

 

9.5코 (페로로 미니언 평타 3번 날리고) 세나(에이미 앞)
9.1 수나코 히마리(수나코) 수하루(우측) 정츠키 수나코 수나코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오른쪽에 눕히기, 113줄)
4.5코 세나 (수나코 왼쪽)
9.9코 수하루 히마리(수하루) 수나코 정츠키 수나코 수나코 수하루 (수나코랑 수하루로 최대한 많은 미니언 타격, 97줄)

5코 에이미
8.5코 세나(에이미 왼쪽 앞)
9코 수나코 히마리(수나코) 수나코 정츠키 수하루(*빛나는 페로로 미니언들 눕히기, 84줄)
5코 세나 (에이미 왼쪽)
6코 수나코(왼쪽 아니면 많이 누운 쪽) 히마리(수나코) 수나코 수나코 (80줄)
6코 (에이미 1스) 에이미

9.5코 세나(정츠키와 수나코 사이에서 조금 앞)
9.5코 수하루 히마리(수하루) 정츠키
4.5코 세나 (에이미 왼쪽 앞)
3코 수하루 (수나코 1스랑 페로로 4마리 있는 쪽, 67줄)
9.1코 수나코(우측) 히마리(수나코) 수나코 정츠키 수나코 수하루(우측, 62줄)
3.7 히마리(수나코) 정츠키 수나코 수나코

 

54~55줄(영상 기준 57줄) 마무리

 


 

 

 

참고사항 - 처음에 손이 가장 많이 꼬이는 2파티다. 대신 익숙해지면 가장 빨리 끝난다. 필자는 1파티와 마찬가지로 사용 스펙에 차이가 있었는데,

 

수하루 577M 전1 / 5MM7 전2

에이미 87 57M4 / 90 3774

세나 90 5M4M T9 T4 T3 전3 / 85 5717 T7 T5 T2 전1

 

에이미는 호버크래프트 토먼트에서 썼던 것 그대로에 레벨만 올려줬고, 세나도 더 낮은 레벨과 장비 + 아군 공증이 달린 1스, 3스를 M이 아닌 7까지만 투자했다.

 

대신 수하루 스펙이 더 좋아서 딜컷을 맞출 수 있었고, 에이미와 세나 TS 체력이 딸리는 건 칼타이밍과 리트로 때웠다.

 

1파티, 3파티도 그렇지만 이건 필자가 오픈 유저 + 토먼트 경험이 숱한 할배라 재화 아끼려고 일부러 서커스 하면서 한 거고, 어지간해선 (적어도 딜러들만큼은) 영상 스펙을 따라가는 것을 권장한다.

 

에이미 EX와 1스, 세나 1스 3스를 다 찍으면 좀 더 수월할 듯. (드아루, 이부키 같은 애들은 필자만큼만 투자해도 무방함)

 

2파티는 수나코, 수하루로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을 제때제때 눕혀서 최대한 많은 페로로 미니언들에게 고정 대미지를 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9코 이상 모으고 수나코 연사, 수하루 연사로 연달아 딜을 하는 구간들이 있는데, 이때 스킬 순서가 완전 카오스라서 1배속으로 천천히 플레이해보며 익히는 게 좋다.

 

보면 영상과는 달리 필자의 타임라인에선 마지막 히마리를 수나코에게 바르는데,

 

영상에선 수하루에게 바르지만, 이후 정작 수하루로는 스킬을 안 쓰고 수나코 스킬만 쓴다는 점,

 

영상 업로더가 "(마지막) 그로기 때 히마리는 수나코에게 바르는 편이 더 좋았을지도"라고 적어둔 부분을 반영한 결과다.

 

그리고 중요한 거 - 필자의 이부키 전1, 수하루 전2 등은 배포 당시에 조각 열심히 캐서 만들어둔 거지, 이거 하려고 깡엘리그마 박은 게 아니다.

 

이거 하나 보고 절대로 투자하지 말 것.

 


3파티 

히후미 90/2147/T8T6T8/전1
호시노 90/5MM7/T9T9T8/전3
캠하레 90/5M44/T8T7T8/☆3
와카모 90/5MMM/T9T9T8/전3/애용품 T2
수로코 90/5MMM/T9T9T8/전2
아코 90/5MMM/T9T9T8/전2

 

시작 스킬 : 히후미, 캠하레, 와카모 - 캠하레 아코는 와카모에게, 수로코는 와카모가 스킬 쓴 대상에게

 

4코 캠하레
4코~4.2코 히후미 (오른쪽 페로로 3마리 쪽)
6코 와카모 (왼쪽 페로로)
5코 수로코 아코
7코 캠하레
8코 와카모(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6코 수로코
3코 아코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이 오른쪽에 누워야 함, 40줄)

9.3코 캠하레
9.9코 와카모(페로로지라)
7코 수로코
5코 아코
5코 히후미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들 사이)
4.9코 와카모 (좌측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3.5~4코 수로코
3.5코 캠하레 아코 (좌측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다운, 27줄)
7코 와카모 (페로로지라) 수로코
5코 캠하레 아코 (20줄, 내각총사퇴 빔에 캠하레 퇴각, 장소 전환)

9.9코 히후미 (호시노 오른쪽)
9코 와카모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6.8코 수로코 아코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이 왼쪽에 누워야 함, 히후미 퇴각, 14줄)
7.5코 와카모 (아무나) 수로코 아코
6코 와카모 (페로로지라) 수로코 아코 (3줄)
4코 수로코 (와카모랑 가장 가까운, 중앙 페로로 미니언) 아코

수로코 바른 페로로 미니언에게 와카모 1스

 

2줄 마무리 (하루나, 히나타, 수즈사, 체스미, 미카, 이오리 등 설거지 학생들 충분하면 10~15줄까지도 OK)

 


 

 

 

참고 사항 - 대망의 마지막 3파티. 이번에도 역시 필자의 파티엔 스펙 차이가 있었는데,

 

히후미 2147 T8 T6 T8 / 24MM T8 T8 T8
호시노 5MM7 전3 / 3MM1 전2
캠하레 5M44 T8 T7 T8 / 5M11 T9 T9 T8
와카모 전3 / 전2
수로코 전2 / 전1

 

히후미의 경우엔 호버크래프트 토먼트에서 쓰던 거 그대로 가져왔는데, 영상에서 쓴 히후미는 더 낮은 스펙이니 저 정도만큼만 투자해도 상관없을 듯하고,

 

호시노 또한 전2에 1스 2스 M만 찍어줘도 생존에 문제가 없었으며, 캠하레 역시 영상 스펙이 더 낮지만 역할을 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캠하레는 장비가 더 높아서 그런지 내각총사퇴 빔에도 버티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나왔었고, 이 경우 영상과는 다른 택틱을 시도해야 하기도 했다.

 

또한 와카모와 수로코의 성작이 한 단계씩 낮다 보니 이 부분에서 벌어지는 딜 차이가 꽤 있었는데, 그래서 필자는 4파티에서 빛만튀 한 번이면 딱 깔끔하게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만 딜컷을 맞췄었다.

 

3파티는 2파티와 마찬가지로 와카모 스킬과 1스로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을 제때제때 눕히면서 주변 미니언들에게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주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고,

 

와카모 1스(흩날리는 꽃보라+)의 크리 유무를 제외하면 대부분 고정댐 위주로 피해를 주는 파티라서 변수가 가장 적은 편이다.

 

필자처럼 엘리그마 아끼려고 더 낮은 스펙으로 비틀면 체감 난이도가 확 뛰고 최악의 경우 티켓 또한 찢어질 수도 있으니, 적어도 와카모만큼은 영상 스펙과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재화가 딸린다면 필자와 같은 스펙이어도 보다시피 클리어 자체는 가능하다. 대신 설거지양이 늘어날 수도 있다.

 

 

3파티까지 무사히 마쳤다면 사실상 클리어했다고 보면 되는데, 만약 영상처럼 2줄에서 끝났다면 신비 단일 딜러와 슌, 정후카 등을 넣어서 코스트를 땡기고 바로 본체에 스킬을 박아서 끝내면 되고,

 

5줄 이상 남은 경우엔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소환 때까지 버텼다가,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이 소환되면 그걸 눕혀서 클리어하면 된다. (일명 빛만튀. 적어도 6줄씩 깎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첫 클리어 때 3파티 마무리에서 딱 5줄이 남았었고,

 

이후 본문에 있는 클리어 이미지처럼 미카 + 나머지 대충 아무거나 넣어서 빛만튀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모의전으로 3파티 15줄까지 남기고 나머지 설거지를 해봤는데, 이 경우 빛만튀 두 번이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20줄 이상 남더라도 빛만튀 3번 정도면 클리어가 가능할 듯.)

 

만약 3파티 진행 도중 티켓이 10분 정도 남았다면, 3파티는 체력이 좀 남더라도 대충 마무리하고, 나머지로 설거지를 하는 게 그나마 클리어 가능성이 높다.

 

 

 

3파티 이후 아무렇게나 짠 5줄 이상 설거지팟 예시. (저기서 드아코, 코타마는 굳이 필요 없고 아무거나 대체 가능)

 

처음에 소환되는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 한 마리만 눕히면 되기 때문에, 남는 신비 or 관통 딜러와 버퍼, 중장갑, 경장갑 탱커 학생을 아무나 넣어주면 된다.

 

저 조합의 미카 펀치 - 빛만튀 한 번이면 대충 150만쯤 = 7줄 정도 설거지가 가능하므로,

 

탱은 딜러가 백열안광에 맞지 않게,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을 눕힐 때까지 잠깐 버텨줄 정도면 되며, 클렌징도 할 필요 없다.

 

하지만 만약 3파티 이후 7줄, 또는 30줄 그 이상이 남았다면,

 

 

 

 

 

이런 클렌징 + 힐러 조합으로 최대한 학생들 살리면서 4분 내내 페로로지라와 빛나는 페로로 미니언을 줘패면 된다.

 

(아즈사는 중장갑 + 방깎에 그냥 좋아해서 데려감. 대충 좋아하는 학생 넣어서 랭킹에 박제하자)

 

저렇게 한 파티로 30줄 이상도 설거지 가능. 물론 이건 신비 딜러들을 와카모와 이로하, 수하루 정도밖에 안 키워둔 필자의 예시고,

 

만약 신비 딜러들을 잘 키워뒀다면 걔들을 데려가도 무방하다.

 

이후 남은 건 마찬가지로 신비 or 관통 딜러, 슌, 남는 중장갑 & 경장갑 탱커, 남는 서포터 넣어서 마무리하면 끝.

 

 

 

 

아무튼 이렇게 나츠, 레이사 없이 페로로지라(실내) 토먼트 클리어라는 챌린지가 마무리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3파티까지 편성하는 데에 필요한 학생이 많은 것은 물론, 타임라인을 전부 외우고 실행하는 데에도 상당한 숙련이 요구된다.

 

(나츠메 이로하 - THE G.O.A.T.)

 

 

그럼에도, 나츠 레이사가 둘 다 없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실내 페로로지라 토먼트를 깨고 싶다, 또는 본문에 있는 재료를 다 가지고 있다,

 

또는 내 목에 나츠 레이사 없이 페로로지라 토먼트를 클리어해야 풀리는 폭탄 목걸이가 걸려 있다, 같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그냥 쉽고 편한 인세인 고점을 치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플래티넘 점수권이 목표라면, 이번 실내 페로로지라의 경우 인세인 고점 상위 4000명 정도까진 플래티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

 

필자의 경우 원래 토먼트 위주로 즐겨온 유저고, 그만큼 쌓아온 경험과 냉장고가 있어서 이렇게 시도해볼만 했던 거지,

 

아예 학생들을 새로 키우거나, 없는 재화 끌어다 쓰면서까지 도전하는 건 정말 비효율적인 행위이므로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총력전/대결전 기간에 범용픽이 아닌 따개픽 학생들에게 재화를 전부 쏟는 건 블루 아카이브를 플레이하면서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 중 하나.)

 

당장 이번에 한창 메인 딜러로 활약한 이로하 역시, 페로로지라에서 쓰이는 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고,

 

다음 총력전/대결전부터는 새로운 신비 총망추가 나오게 되면서, 본인 바람대로 땡땡이를 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본문은 그저 나츠 레이사가 둘 다 없으면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는 증명이자, 필자가 어떻게 깼는지 기록해둘 겸 쓰는 것이고,

 

부디 앞으로 본문을 참고할 선생님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신이 나츠와 레이사 둘 중 하나는 꼭 가지고 있길 바란다.

 

 

특히 내년 3.5주년 페스 때 무장 호시노가 실장되는데, 무장 호시노의 실장으로 인해 페로로지라 인세인과 토먼트의 허들이 굉장히 낮아질 예정이라서,

 

당장 이거 깨겠다고 여기에 필요한 학생들을 키우겠다는 건 무조건 피하는 게 좋다.

 

(드히나가 예로니무스를 박살냈듯, 무장 호시노의 등장으로 페로로지라 토먼트 1팟클의 시대가 열리게 될 예정.)

 

특히 무장 호시노는 페로로지라뿐만 아니라 다른 신비 총력전/대결전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으로 활약할 예정이므로 더더욱.

 

그러니 나중을 생각해서 무장 호시노와 시로코*테러를 위한 육성 재화를 미리 모아두도록 하자.

 

 

참고로 그때도 페로로지라 한정으로 나츠 & 레이사는 필요한데,

 

 

 

 

그러니 당신이 만약 페로로지라 인세인/토먼트 꿈나무라면, 곧 다가올 10월 8일 복각 픽업에서 저 둘을 꼭 건져가도록 하자.

 

둘의 성능을 비교하자면, 나츠는 페로로지라 원툴이지만 페로로지라 한정으로 생존력과 안정성이 더 높고, 딸깍 한 번으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레이사는 나츠에 비해서 운용 난이도가 있지만, 귀한 범위 방깎 탱커라는 특성상 범용성과 딜 포텐션에 있어서 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둘 중 누굴 데려갈지는 본인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겠지만, 일단 확실하게 자주 쓰이게 될 건 레이사 쪽이라서, 필자는 둘 다 데려갈지 고민 중.

 

하필 이번 페로로지라 총력전이 끝나고 바로 복각을 한다는 점에서 참 노린 일정이 아닐 수가 없다. 이거 없으니 꼬왔지? 뽑아가

 

필자도 2022년 첫 나츠 픽업을 놓쳤던 게 스노우볼이 굴러가더니 이후 2년 동안 나츠, 레이사 둘 다 못 뽑고 오늘날 이 글을 쓰기에 이르렀는데,

 

이로써 통언뜬은 믿을 게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으니, 이런 필자의 경험을 교본 삼아 만약 필요한 성능캐가 있으면 출시되거나 복각 픽업할 때 바로바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도 점점 많이 추가되고 있고, 그에 따라 자연스레 통상 픽업으로 원하는 학생을 얻을 확률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필자도 이번에야말로 방디부 최애캐인 나츠, 또는 트리니티의 슈퍼스타 레이사를 꼭 데려갈 예정이고, 그렇게 내년엔 무시노와 함께 토먼트 1팟클을 할 수 있을 듯.

 

(심지어 무시노가 패턴 볼 시간도 없이 혼자 다 때려 부술 것이기 때문에,나츠 & 레이사는 3성 명함만으로도 토먼트에서 밥값이 가능해진다.)

 

그때가 되면 본 게시글은 그저 하나의 추억으로만 남을 것이다.

 

내년부턴 다들 편하게 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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